과학
치쿨루브 충돌, 과열 먼지 구름으로 공룡을 숯덩이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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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만 년 전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이 상층 대기를 과열시켜 생물체를 숯덩이로 만들고 산불을 일으켰다는 연구 결과가 2026년 7월 28일 발표됐다. 이 사건은 백악기-고제3기 대멸종을 촉발해 공룡을 포함한 전체 식물 및 동물 종의 4분의 3을 멸종시켰다.
과학자들은 죽음의 메커니즘을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여왔지만, 1980년 제안된 널리 인정받는 알바레스 가설은 전 세계 퇴적층에서 높은 이리듐 수치를 근거로 충돌이 멸종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지구물리학자 얀 스미트도 같은 해 독자적으로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지구물리학자들은 1970년대 후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치쿨루브 분화구를 처음 발견했다. 폭이 11~81km인 이 소행성은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10억 배 더 큰 에너지를 방출했다. 이 충돌은 화강암을 녹이고 충격을 가해 분출시켰으며, 거대 쓰나미를 일으키고 대기를 기화된 암석과 황산염으로 가득 채웠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에 따르면 과열된 먼지 구름에 의한 숯덩이 효과는 이전 연구의 주요 초점이 아니었지만, 새로운 발견은 충돌이 어떻게 그런 파괴를 일으켰는지 명확히 해준다. 추가 연구는 대기 가열과 산불이 일부 종의 선택적 생존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며, 유사한 과정이 역할을 했을 다른 대멸종 사건의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다.
Sources
- Ars TechnicaSeco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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