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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2분기 순이익 98억4천만 달러…2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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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2분기 순이익 98억4천만 달러…2배 이상 급증
Photo: Kimon Maritz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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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은 2026년 2분기 조정 순이익이 98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7월 30일 발표했다. 이는 LSEG 집계 컨센서스 기준 시장 전망치 87억9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셸 주주와 에너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중동 분쟁으로 인한 화석연료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은 결과다. 셸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89억2천만 달러도 넘어섰다.

이익 급증은 지정학적 긴장이 에너지 기업 수익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 보여준다. 셸의 조정 순이익은 2025년 2분기 42억6천만 달러, 2026년 1분기 69억2천만 달러로 급증세를 나타냈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셸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1% 상승했지만, 영국 BP,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미국 엑슨모빌 및 셰브론 등 경쟁사에는 뒤처진다. 이익 급증은 미국이 중동 폭격 중단 이후 첫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나왔으며,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을 "미군에 대한 이란의 공격 시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이란 전쟁은 글로벌 원유 공급을 교란하며 가격을 끌어올려 에너지 생산업체에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 셸의 실적은 이러한 긴장의 즉각적인 재정적 영향을 반영하지만, 회사는 구체적인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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