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삼성 모바일,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사상 첫 5억4400만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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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2026년 2분기 영업손실 8000억 원(5억44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사상 첫 분기 적자를 냈다고 7월 30일 밝혔다.
갤럭시 S26과 갤럭시 Z 폴드 8 등 프리미엄폰 판매는 견조했지만, 부품 비용 급등이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가격이 치솟았다.
보급형 스마트폰은 이미 얇은 마진이 더욱 줄어들며 비용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은 2026년 4월 부품 가격 상승이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전체 분기 매출은 171조5000억 원(1190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9조5000억 원(622억 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모리 사업을 포함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6% 급증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보통주와 우선주 주당순이익은 52% 증가해 글로벌 기술 기업 중 최고 수준이라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향후 모바일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모든 카테고리에서 스마트폰 가격 인상을 예상해야 하며, 200~500달러 구간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 나타나 저소득층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삼성의 수직 계열화된 공급망(메모리·스토리지 자체 생산)은 완충 역할을 하지만, 모바일 부문의 반등은 AI 수요 급등 속에서 부품 비용 관리에 달려 있다.
Sources
- EngadgetSeco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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