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애플, 공급난 심화에 111억 달러 재고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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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재고를 비축하고 심각한 메모리 부족에 대비하고 있다고 팀 쿡 CEO가 2026년 7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생성형 AI 붐이 하드웨어 부품 수요를 급증시키면서다. 애플은 6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아이폰 판매는 전년 대비 22%, 맥 판매는 29% 증가했다. 그러나 쿡 CEO는 메모리 가격을 '백년에 한 번 있는 홍수'라고 표현했다.
공급난은 아이폰과 맥에 탑재되는 A시리즈 및 M시리즈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고급 메모리 노드를 강타하고 있다. 쿡 CEO는 공급망 유연성이 제한적이어서 공급 제약의 영향이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플은 부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고는 111억 달러로, 2025년 9월의 57억 달러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이는 쿡 CEO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재고 최소화 전략에서 벗어난 것이다.
애플은 2026년 6월 맥과 아이패드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했으며, 메타,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도 부품 부족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7~9월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분기의 약 16% 성장에서 둔화된 수치다. 실적 발표 후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하락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2026년 9월 CEO로 취임할 예정이며, 공급난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Sources
- TechCrunchSeco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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