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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주, 베이조스 컨소시엄에 30% 지분 1.65조원에 매각

Published 2026. 8. 14. 오후 4:361 min readNewUJ Editorial Desk

리버풀 구단주, 베이조스 컨소시엄에 30% 지분 1.65조원에 매각
Photo: Steve DiMatteo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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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은 2026년 8월 14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에두아르도 사베린이 포함된 컨소시엄에 리버풀 지분 30%를 16억 5천만 파운드(약 1.65조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로 구단 가치는 55억 파운드(약 5.5조원)로 평가된다. 아밋 바티아는 확대된 이사회에서 구단 부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인도 철강 재벌 락슈미 미탈의 사위인 바티아는 리버풀 창단 연도(1892년)를 딴 '1892 홀딩스' 컨소시엄을 대표해 협상을 주도했다. 이 컨소시엄은 미탈 가문 트러스트, 베이조스가 주요 투자자인 K5 스포츠 펀드, 그리고 일레인과 에두아르도 사베린의 가문 사무소인 EE 캐피털이 후원한다. 일레인 사베린과 K5 글로벌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바움도 리버풀 이사회에 합류한다. 베이조스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수동적 투자자로 이사회 자리는 없다.

이번 투자에 대한 규제 승인은 최대 90일이 소요될 수 있으며, 2026년 여름 리버풀의 이적 예산이나 전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FSG는 운영 통제권과 과반수 지분을 유지하며, 구단 지도부와 일상 운영에는 변화가 없다.

이번 거래는 FSG가 추가 지분을 매각하도록 강제하지 않으며, 1892 홀딩스가 지분을 늘릴 의무도 없다. 다만 FSG가 향후 매각을 결정할 경우 컨소시엄이 추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FSG는 2010년 톰 힉스와 조지 질레트의 소유 아래 있던 리버풀을 3억 파운드에 인수했다.

리버풀의 연간 매출은 2025년 5월 기준 사상 최대인 7억 3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주요 소유주인 존 W. 헨리, 회장 톰 베르너, 사장 마이크 고든은 2026년 8월 14일 이전 약 1년 동안 바티아를 알아가며 신뢰를 쌓았으며, 이번 거래가 글로벌 비즈니스, 기술, 투자 분야에서 인도와 아시아를 포함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믿고 있다.

마이클 에드워즈가 FSG의 축구 CEO로 떠난 후 다시 적극적인 역할을 맡은 고든은 컨소시엄이 FSG의 장기 철학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바티아는 2026년 7월 지분을 양도할 때까지 약 19년간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관여해 왔으며, 이번 투자가 리버풀과 그 지도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컨소시엄 구성원이나 FSG보다 안필드에서 더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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