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코스피 17% 급등, SK하이닉스·삼성 반등…반도체 급락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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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2026년 7월 31일 약 17% 급등하며 사흘간 이어진 폭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이번 폭락으로 한국 증시에서 수천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바 있다.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랠리를 이끌었다.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사인 SK하이닉스는 17%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는 23% 뛰었다.
이번 상승은 미국 기술 대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것이다. 7월 30일 장 마감 후 아마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5% 이상 상승하며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를 되살렸다.
서울의 규제 당국도 이번 주 초 시장을 강타한 매도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패닉 매도로 인한 서킷브레이커 규정에 따라 여러 차례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6월 중순 사상 최고치 이후 급락했음에도 지수는 여전히 2025년 말 대비 50%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주가 급등은 일본과 대만 증시도 끌어올렸다.
Sources
- BBC BusinessSeco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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