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원·스트리밍 호조로 시장 예상 상회
2026년 8월 5일, 디즈니는 테마파크 매출 10% 증가와 스트리밍 부문 11%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전체 매출은 예상치에 소폭 못 미쳤습니다.
글로벌 테마파크와 크루즈를 포함하는 경험 부문 매출은 99억 7천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CFO 휴 존스턴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내 공원 방문객 수가 3% 증가하고 1인당 지출이 4% 늘었다며,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매우 강한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7월,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은 플로리다 공원의 방문객 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소비 심리 약화와 높은 여행 비용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주로 디즈니+와 훌루로 구성된 스트리밍 사업은 가입자 증가, 가격 인상, 광고 수익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1% 증가한 55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통 TV와 극장 개봉작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전체 매출은 6% 증가한 11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디즈니는 더 이상 일부 부문 세부 사항(예: 선형 TV 네트워크 재무 또는 분기별 스트리밍 가입자 수)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2026년 6월 27일로 끝난 분기의 회사 전체 매출은 7% 증가한 25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26억 4천만 달러(주당 1.51달러)로, 전년 동기 52억 6천만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에는 컴캐스트의 훌루 지분 인수로 인한 일회성 세금 혜택이 있었습니다. 구조조정 및 기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1.61달러에서 2.06달러로 증가했습니다.
ESPN이 주도하는 스포츠 부문은 구독 및 제휴 수수료와 광고에 힘입어 매출이 4% 증가한 4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존스턴은 NBA 및 NHL 결승전 시청률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밥 아이거의 뒤를 이은 조시 다마로 CEO 체제에서 두 번째 분기 보고입니다. 디즈니는 A+E 글로벌 미디어의 50% 지분을 허스트에 약 12억 달러에 매각한 데 힘입어 2026 회계연도에 최소 9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7 회계연도 1분기부터 소비자 제품 사업을 경험 부문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스튜디오와 상품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또한 미디어 기업들이 유튜브와 틱톡 같은 플랫폼에서 젊은 층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큐레이션된 팬 제작 콘텐츠를 디즈니로 가져오기 위해 틱톡과 글로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ources
- CNBC Top NewsSecondary
Comments
No comments yet. Be the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