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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CEO, 주가 하락에도 루체 EV 출시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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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2026년 7월 30일, 루체 전기차 출시에 대해 날카로운 주가 하락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루체는 페라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2026년 5월 25일 공개됐다. 전 애플 디자인 총괄 조니 아이브가 디자인한 이 차량은 미니멀한 실내와 둥근 외관이 특징으로, 브랜드의 전형적인 미학에서 크게 벗어났다. 부정적 반응 중에는 전 페라리 임원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비판도 포함됐다. 미국 상장 페라리 주식은 공개 당일 8.4% 하락하며 올해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으나 이후 회복됐다.
비냐는 55만 유로(약 64만 달러) 모델의 주문이나 예상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문 잔고가 2027년까지 꽉 찼다고 말했다. 페라리는 작년에 1만3640대를 판매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6년 7월 29일, 페라리가 올해 루체를 500대 미만 판매할 계획이며, 출시 후 두 달도 안 돼 물량이 채워졌다고 보도했다. 비냐는 이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회사는 단계적 출시 전략을 사용해 실내를 먼저 공개하고 차량 개발에 관한 온라인 동영상을 게시했다. 비냐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사람들이 차량의 새로운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Sources
- CNBC Top NewsSeco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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