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제재에도 연구원, 윈도우 제로데이 '실드브레이크' 공개
보안 연구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수 주 전 유사한 공개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자가 전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윈도우 취약점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실드브레이크(ShieldBreak)'라고 명명된 이 버그는 연구원 나이트메어 이클립스(Nightmare Eclipse)가 2026년 8월 12일, MS의 월간 패치 화요일 하루 뒤에 공개했다.
실드브레이크는 윈도우에 내장된 안티멀웨어 엔진인 윈도우 디펜더의 결함을 악용해 낮은 수준의 사용자 권한에서 전체 기기 및 데이터 접근 권한으로 상승시킨다. 나이트메어 이클립스에 따르면, 이 개념 증명 익스플로잇은 윈도우 10, 최신 25H2 버전을 포함한 윈도우 11, 그리고 윈도우 서버 2025에서 작동하며, 사용자가 악성 앱을 실행해야 한다. 보안 연구원 윌 도먼(Will Dormann)은 이 익스플로잇이 작동함을 확인했으며, 성공하려면 윈도우 디펜더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공개가 중요한 이유는 제로데이이기 때문이다. MS는 공개 전에 패치할 시간이 없었고, 시스템은 취약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버그는 나이트메어 이클립스가 이전에 공개한 '로그플래닛(RoguePlanet)'이라는 익스플로잇을 기반으로 하며, MS는 이를 패치했지만 연구원은 새 익스플로잇이 해당 패치를 완전히 우회한다고 주장한다. MS는 아직 실드브레이크에 대한 패치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의 연락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공개는 나이트메어 이클립스와 MS 사이에 버그 보고 처리 문제로 계속된 오랜 분쟁의 연장선이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연구원은 MS가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하고 보고를 잘못 처리했다고 주장하며, 공개가 유일한 선택지였음을 암시했다. 나이트메어 이클립스는 이전에도 실제 공격에 악용된 다른 윈도우 버그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5월, MS는 정책 외 제로데이를 공개하는 연구원들에게 법적 조치를 경고하는 블로그 게시물을 게시했고, 보안 커뮤니티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MS는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해당 발언을 철회했지만, 원래 게시물은 변경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실드브레이크는 MS의 2026년 8월 패치 화요일 하루 뒤에 나왔으며, 이는 AI를 사용해 보안 결함을 찾는 MS의 증가하는 관행에 힘입어 약 500개의 패치가 나온 두 번째 연속 달이다. 실드브레이크에 대한 패치가 없다는 것은 영향을 받는 윈도우 버전을 실행하는 조직이 MS가 대응할 때까지 노출된 상태로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Sources
- TechCrunchSeco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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