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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CEO, 방산 수주 590억 유로 사상 최대… 추가 M&A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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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CEO, 방산 수주 590억 유로 사상 최대… 추가 M&A 예고
Photo: Alex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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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최고경영자(CEO) 로렌초 마리아니는 2026년 7월 31일 CNBC에 회사가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방산업체인 레오나르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과 나토의 국방비 증액 압박에 따른 군사 지출 확대의 수혜를 입으며 업계의 수주 잔고를 채우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이미 여러 건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2026년 3월에는 이베코 디펜스 비히클을 16억 유로에 인수했고, 같은 해 초 영국 사이버보안 기업 베크립트를 사들였다. 7월 마지막 주에는 미국 자회사 레오나르도 DRS가 소프트웨어 기업 래프트를 4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마리아니 CEO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있어 생산 능력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같은 날 레오나르도는 2026년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사상 최대 59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신규 수주 전망치도 기존 250억 유로에서 282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자·세금·상각 전 이익(EBITA) 전망도 기존 20억 3천만 유로에서 22억 1천만 유로로 올렸다.

이탈리아 조선사 핀칸티에리는 최근 두 번째 M&A 물결을 일으키며 피에로베르토 폴기에로 CEO가 CNBC에 수중 기술 기업 4곳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독일 방산 전자업체 헨솔트는 올해 네덜란드 광학 전문기업 네딘스코를 인수해 공급망을 확보하고 생산을 확대했다.

방산주는 오랜 호황 이후 2026년 들어 압박을 받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기업 가치가 생산 능력을 앞질렀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레오나르도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1% 상승해 스톡스 600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마리아니 CEO는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이 현대전이 무인기와 인공지능 기반 무기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운데, 레오나르도는 다영역 접근 방식 덕분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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